܀ 캔디드 S. 스위튼바이올렛

[외관]

동그랗고, 동그랗고, 동그란… 아직 어린 나이라, 젖살이 빠지지 않은거겠지. 어쨌든, 동그란 얼굴에 또 크고 동그란 눈을 가진 귀여운 아이.

 

밤하늘에 별이 박힌것처럼, 진한 남색 머리칼에 노란 깜찍한 눈동자가 무척 인상깊었다. 눈섭조차 덮지 못하는 길이의 앞머리에, 뒷머리도 따라 짧게 자른 모양은 나름 중성적인 모습을 하게 했고. 왼쪽 옆에 살짝 꽂아둔 머리핀은 제 이름을 닮은 제비꽃모양이었다.

 

옷차림은, 어딜 돌아다닌건지 간혹 먼지나 풀이 붙어있었지만, 대체로 깔끔했다. 주의가 깊은 성격이 못되어서 옷에 걸려 물건을 망치는 일이 흔해, 교복 위에 입는 케이프는 어딘가에 벗어두고 다녔다더라.

 

언제나 한쪽 팔에 끼고 다니는 진한 회색 고양이 인형에는 검은 리본이 묶여 있었는데, 둘 다 색이 진해서 리본이 묶여있는줄도 모를때가 많았다.

 

[이름]

캔디드 S. 스위튼바이올렛 (Candied Seren Sweetenviolet)

“ 그레이스는 캔디를 스위티라고 불러! “

벽 바깥에서 온 아이라, 게다가 가난한 평민 집안이라서. 본래 이름은 ’캔디’ 뿐이었다. 지금의 기다랗고 깜찍한 이름은 ‘그레이스’가 지어줬다고 한다.

으응? 그레이스가 누구야? 라고 되물으면 언제나 ‘그레이스는 그레이스지!’ 하고, 애매한 대답만이 돌아왔다. 그가 누구든, 대충 캔디의 보호자라는건 확실한 것 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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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덤벙대는, 씩씩한, 호기심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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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가 넘어지고 싶었던게 아니라, 종이가 날아가고 싶대서...”

그러려는 의도는 없다. 하긴 누가 넘어지려고 넘어졌겠어. 아무리 조심하고 조심해도 꼭 한번씩 넘어지고, 무너뜨리고 마는게 꼭 누군가 저주라도 건 게 아닐까 싶을정도라...

 

“그래도 괜찮아! 다시 정리하면 되지~”

그렇게 사사건건 방해를 받아도, 절대 풀죽지 않고 씩씩하게 일어나는게 장점이다. 그레이스, 캔디의 보호자, 를 도와주려다가 오히려 일을 벌린 일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그래도 언제나 씩씩해서… 곧잘 칭찬을 받곤 했지.

 

“졸업 전에 아카데미를 정복할거야.”

언제나 궁금한게 많아서, 이것저것 건드리고 물어보는게 습관이다. 이 호기심 때문에 더 사고를 치는건 아닐까?

 

[기타사항]

 

Candied S. Sweetenviolet

간혹, 흔치않게 나타나는 비마법사 출신 마법사.

벽 바깥 아우로라 제국에서 천을 짜고 리본을 만들어 먹고 사는 가난한 평민집안의 첫째딸.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아버지 현재 행방은 묘연하지만, 그리고 남동생 나이 터울은 두 살 정도로 캔디는 동생이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다.

 

Grace?

캔디의 보호자.

캔디를 데려와 이름을 붙여주고, 돌봐주며 함께 살고있다. 주로 연금술을 연구하며 지내는데, 언젠가 캔디가 뭔지 모를, 연금술에 관한 책을 읽곤 ‘그레이스는 금을 만들어! 그래서 캔디네 집에 비싼게 많은가봐!’ 라며 주변에 떠들어댄 적이 있었다. 아마 글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오독한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회색 고양이 인형

아카데미에 오기 전, 그레이스와 함께 기르던 회색 고양이의 모습을 본딴 인형.

아카데미에 가면 베리, 회색 고양이의 이름, 를 볼 수 없냐며 슬퍼하자 그레이스가 직접 만들어 줬다고 한다. 베리는 그레이스가 캔디를 데려오기 전부터 기르고 있었는데, 과연 캔디가 키우던 고양이라고 해도 될지는 의문이다. 같이 자랐다거나...베리가 캔디를 돌봤다거나...

 

검은 리본

캔디가 니바스로 이주 하기 전, 캔디의 어머니가 만들어 함께 들려 보냈다.

쉽게 더러워지지 않도록 검은색으로, 쉽게 끊어지지 않도록 튼튼한 실로 지어내 수년이 지난 지금도 멀쩡히 사용하고 있다.

 

제비꽃 설탕절임, 제비꽃 사탕

제비꽃에 설탕을 묻혀 만든 간식, 캔디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이다.

캔디가 니바스로 이주한 것은 세 살 무렵으로, 계속해서 부모를 찾으며 울자 이를 달래려 입에 제비꽃 설탕절임을 물려주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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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품]

 

회색 고양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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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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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설탕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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