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있지, 제국에서 가장 위대한 마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해?”





나이 : 14세
키 : 156cm
생일 : 4월 19일

마나 : ◆◆◇◇◇
체력 : ◆◆◇◇◇
잠재력 : ◆◆◆◆◆
지능 : ◆◆◆◇◇
민첩 : ◆◆◇◇◇
재산 : ◆◆◇◇◇
행운 : ◆◆◆◆◇
[외관]
겨울철 눈과 같이 푸르스름한 흰색과 새벽하늘처럼 짙은 남색이 혼용된 머리칼.
깔끔하게 차려입은 아카데미 교복.
그런데 어째 신발 만큼은 어딘가로 훌렁 던져두고 맨발로 다닐때가 더 많다.
[성격]
[자신감이 넘치는, 뛰어난 도전의식, 익살스러움]
언제 어디서나 즐거울 수 있고, 무엇이든 잘할 수 있고,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다. 타냐는 자기자신을 굳게 신뢰한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과 형제자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덕분이기도 하다. 자신을 표현하는데 거침없는 아이.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와 자존감이 높으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 그때문에 종종 자기중심적인 언사나 행동을 한다는 평을 받는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떠오른 의문을 지체없이 탐구하는 실행력을 가졌다.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하며 배워나가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망설임이 없다. 물론 아이의 판단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라, 때로는 열정이 과해서 무모한 일을 일삼는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대인관계는 좋은 편. 타인과 대화할 때의 반응이 극적이고 솔직한 편이라 같이 대화하면 즐겁다는 느낌을 준다. 다만 즐거움을 느끼는 기준이 지극히 주관적이라, 다른 이들은 이해하지 못할 코드의 농담이나 장난을 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철없을 정도의 천진난만함이라며 질타하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순수하고 톡톡 튀는 익살스러움을 가졌다며 같이 웃기도 하고. 각양각색을 보이는 사람들이지만, 타냐의 반응은 한결같다. 일단은 즐겁게 시도해보는 편이 좋잖아!
[기타사항]
1. 마르텐(Marten)의 성을 가진 사람들은 부모님과 조손, 그리고 그 이전세대까지 마법사였다. 가족 모두 현재 니바스 마법도시 내에 거주중이며, 여태 마법도시 바깥으로 이주한 마법사는 한 명도 없었다. 그들의 머리칼은 선천적으로 두 가지 이상의 색이 섞여져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소를 다루는 원론적인 마법에 좀 더 특화되어 있다.
1-1) 타냐 마르텐의 경우는 조금 특별했다. 그의 부모를 비롯하여 형제와 자매, 친척의 대부분이 소서러의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타냐는 어렸을 때부터 마나를 활용하여 특별함을 만들거나 증폭하는 방향에 더욱 관심을 가졌다. 그것을 하나로 아우르는 목표는 제국 최고의 마법을 하는 것. 어느 쪽이든 분명 자신의 꿈을 찾아갈 만큼의 잠재력이 있는 아이였다.
1-2) 한 가지 일화를 들어보면, 타냐가 5살이 된 해부터 그는 자신의 마력이 응축된 구슬을 만들어낼 줄 알았다. 마법에 대한 본격적인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에 부리던 마법의 수준으로는 그저 알록달록하게 예쁜 구슬을 만든 수준이었으나, 그는 체계적인 가르침이 없어도 자신의 마나를 활용하는 나름의 규칙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1-3) 다섯살배기 아이가 마나를 열심히 배워가는 것을 지켜보는 그의 부모는 굉장히 호들갑을 떨며 자신의 아이는 천재라고 방방곡곡에 떠들어대곤 했다. 지금까지도 그들은 타냐가 마땅히 그럴만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성장함에 따라 워낙 엉뚱한 방향으로 마나를 활용하는데 재미를 붙이는 터라 정말로 그만한 인재인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2. 타냐는 니바스 마법도시의 밖으로 나가거나 비마법사를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자신이 마법사로 태어난 것을 굉장한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 자신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가족이, 친구가, 저명한 이름을 가진 마법사가 활용하는 마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땐 언제나 꿈을 꾸는 것처럼 잔뜩 들뜨곤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그들이 어떤 마법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것이며, 타인에게 영감을 받을 때마다 자신의 마나를 여러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3. 누구에게나 애정을 느낀다. 어렸을 때부터 충분한 애정을 받은 아이의 티가 난다. 자신의 가족뿐만이 아니라 아카데미의 선생님들과 친구들 역시 사랑하며,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호감을 먼저 느끼는 편이다.
3-1) 물론 그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과 상대가 느끼는 감정의 차이는 있다. 때때로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즐거움을 느끼며 장난을 치는 경우가 있어, 그의 톡톡 튀는 분위기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다.
3-2) 선생님들을 사랑하지만, 과제를 많이 내거나 엄격한 선생님의 뒤에선 언제나 비죽 혀를 내밀곤 한다. 숙제는 싫어요!
4. 무언가에 푹 빠지면 꾸준히 모으는 수집가의 기질이 있다. 입학시기 전후로 관심을 보이는 것은 영롱한 빛을 내는 광석이나 마법석이며 용돈이 모이면 틈틈이 모으고 있다. 그 덕분인지 실용 마법을 배운 후에는 자신의 취미에 도움이 되는 압축마법이나 복구하는 마법을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다.
5. 좋아하는 것은 따뜻한 볕과 포근한 바람이 부는 날씨. 낮잠. 맨발로 뛰어다니는 것. 재미있는 이야기와 모험담. 별로 읽어본 적은 없지만 많은 서적들. 실험적인 마법.
싫어하는 것은 혀가 데이는 것. 뜨거운 음식. 천둥번개가 치는 날. 많은 숙제.
[소지품]
1) 자신만의 마법 일지
2) 뭐든지 잔뜩 담을 수 있을 것 같은 튼튼하고 커다란 가죽 주머니
3) 어렸을 때 만들었던 마력구슬 팔찌 (예쁘지만 별다른 효과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