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침착하게, 흔들리지 말고. ”





나이 : 10세
키 : 134cm
생일 : 2월 14일

마나 : ◆◆◆◆◇
체력 : ◆◆◆◇◇
잠재력 : ◆◆◆◇◇
지능 : ◆◆◇◇◇
민첩 : ◆◇◇◇◇
재산 : ◆◆◇◇◇
행운 : ◆◇◇◇◇
[성격]
[신중한, 다정한 박애, 겁이 많은]
::신중한
에스더는 신중하고, 올곧다. 아직 미성숙한 나무의 가지 치고는 꽤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어렴풋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타고난 성정이 우유부단해 결단력이 높지는 않아 서툴러보이지만 그에게 무언가를 믿고 맡겨 준다면 자신이 해낼 수 있는 최대한으로, 최대한 신중하게.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 그래, 조금은 강박적일지도 모르겠다.
::다정한 박애
친화력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만나는 모든 학생들, 선생님들에게 호의적이다. 마법은 사용하는 사람의 성정에 따라 타인을, 혹은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도 있지만 그 성정이 올곧지 못하다면, 혹은 자신이 사용하는 마법에 대해 무지하다면 얼마든지 재앙으로 변모할 수 있다. 에스더의 부모님은 드물게도 비마법사로 마법의 지식에는 전무하지만 이것 하나는 알고 있기에 그를 가르칠 때 늘 귓전이 닳도록 이르고는 했다. 에스더, 늘 신중해야 해. 너는 꽃과도 같지만 동시에 화염과도 같다. 가시를 드러내는 건 곤경에 처했을 때, 누군가를 지켜야 할 때. 아직 어리기에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천성이 다정한 그 애는 가르침에 따라 타인을 사랑할 것이고, 재앙의 반대편에 서게 될 것이다.
::겁이많은
신중하고 올곧으며 다정한데도, 이상하리만치 그 등이 작아보인다. 이제 10세가 된 어린아이이고, 부모님도 없이 낯선 사람들이 가득한 새로운 장소에 왔기에 위축되었을 수도 있지만.. 에스더 휴는 원체 겁이 많았다. 놀라는 수만큼 비명을 지른다면 아마 사흘을 못 가서 목이 쉬어버리지 않을까. 스텔레스코에 처음 발을 딛은 날, 딜루키를 보고 깜짝 놀라 자기도 모르게 도망가버렸다고 한다. 물론 조금 뒤에 다시 돌아와 무릎 꿇고 사과를 올렸다.
[기타사항]
-
뿔에서 자라나는 꽃은 계절마다 다르다고 한다.
겨울엔 드물게도 아무것도 피어있지 않은 날이 많다.
-
마법은 기적, 마법사는 기적을 빌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직은 막연하게.
-
학구열이 높아 쉴 시간이 생긴다면 주로 실습을 하고, 혹은 책을 찾아본다.
[소지품]
작은 천주머니
( 떨어진 꽃잎 때문에 바닥이 더러워질까봐 주워서 넣고 다닌다.)
.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