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해서 사족보행 하는 놈들은 개라고? 너 개한테 사과해라.”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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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는 사람과 대화할 때에 있어 눈을 똑바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다. 참으로 선명하고, 올곧은 그 눈빛을 보았던 이들은 불타는 노을과 같은 눈이라며 입을 모았다. 그 위의 짙고 굵은 눈썹. 위로 치켜올라간 긴 눈꼬리는 그의 눈은 유난히 돋보이게 한다. -
피부
전체적으로 어둡고, 붉은 빛을 띈다. 손발에 이어 몸에도 자잘한 흉터가 생겼으나, 이를 감출 생각도, 신경 쓰지도 않는지 여전히 무관심한 태도를 보인다. -
머리카락
여전히 붉고, 숱이 많으며, 굵다. 한 갈래로 땋고 다니는 것도 숲에서 돌아다니는데 불편하다며 틀어올려 핀으로 고정하였다. -
체구
굵은 뼈, 단단해 보이는 몸. 졸업 이후의 바쁜 삶은 몸을 더욱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었다.
[성격]
[억척스러운, 독립적인, 의지가 강한]
재학 중에도, 졸업 이후에도 그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그는 여전히 ‘억척스럽고, 독립적이며, 의지가 강한’ 사람이었다.
1 억척스러운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 끈덕진 | 괄괄한
모든 상황에 있어 그는 자신 앞의 상황에 좌절하고, 절망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주저앉아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상황에 휩쓸리기에 자신은 너무나도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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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이후, 또 다시 완전히 혼자가 되어버린 그는 금새 자신의 살길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도 끈덕지고 바쁘게 움직였다
2 독립적인
남에게 쉽게 의지하지 않는 | 강인한 | 자신을 믿는
사람은 종종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연연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하게 되거나, 주자하게된다. 그러나 그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과정에서 주변에서 이러쿵저러쿵 하는 이야기들에 크게 동요하지 않는다. 그는 늘 자기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다른 이들의 도움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
3 의지가 강한
조급해하지 않는 | 흔들리지 않는 | 돌파하는 | 포기하지 않는
어려운 고비나 변화가 눈 앞에 닥쳐오더라도 그는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원래 삶이란 늘 잘 나가는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삶에 변화가 생겼다면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것에 적응해 나가면 되는 것이며, 자신을 가로막는 벽이 생겼다면 부숴서 길을 만들면 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우울이나 아픔 등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닌, 휩싸이지 않는 것. 그러한 감정들은 확실한 자신의 일부이지만, 자신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
………………
장난스러운, 당당한 + 신중한, 온건한
[전공]
소서러 / 땅(흙)
어렸을 때부터 보였던 정령. 땅의 정령들은 그가 태어난 순간부터 늘 함께였으며, 그는 매일 크고 작은 장난을 걸어오는 정령들에게 늘 불만이 가득했다. 하지만 아카데미에서의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곁을 지켜준 정령들은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인정하였고, 그런 그들은 아낌없이 자신들의 힘을 빌려주고는 했다. 덕분에 그는 이 재앙을 다루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 되었다.
항상 그의 곁에는 정령들이 있으며,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은 거의 대부분 몸을 숨기고 보여주지 않는다
[완드]
캐릭터 기준 오른쪽 손에 착용

[기타사항]
1.<마법에 관하여>
‘마법이란 자신의 세계가 뒤집힌 원인. 마치 나이프와도 같은 것’
어렸을 적에 그리 생각해왔던 그는 수많은 연구와 노력을 통하여 자신이 바라던 ‘완벽한 통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주변에서는 이를 보고 마법은 그에게 상당히 중요한 존재라 생각하였으나, 정작 본인은 편리한 도구라고 생각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의 평가도 내리지 않았다. 어찌되었든 마법은 자신의 일부일 뿐, 모든 것을 결정하고 그 길을 만들어내는 것은 마법이 아닌 자기 자신이기에.
2.<숲에 관하여>
어렸을 때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사랑받은 만큼, 졸업 이후에도 그는 숲을 가까이 하였다. 평범한 숲에서 마나생물들이 날뛰는 곳까지. 그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가 그에게는 흥미로운 존재였다. 때문에 그는 자주 숲에 들어가 그들을 깊이 연구하기 시작하였고, 덕분에 도시에 존재하는 많은 숲의 지리에 빠삭하다.
3.<주점에 관하여>
그는 숲과 가까운 곳, 사람이 비교적 적은 작은 마을에 위치한 작은 주점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다. (전 주인은 그에게 가게를 물려주고 은퇴하였다.) 술과 음식의 맛이 훌륭하다는 평이 자자해서 멀리서도 사람이 모이고는 한다. 하지만 가게를 운영하는 것보다 자신의 개인적인 연구 등의 일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로 비정기적으로 문을 닫고는 한다. 그래도 돈 걱정 하나 없이 살 수 있는 것은 장사꾼으로서의 재능(과 열심히 팔려주는 건강캔디) 덕분일 것이다.
5.<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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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박꼭질의 제왕! 주변 환경을 손바닥처럼 훤하게 파악하고 있는 그에게 매우 유리한 게임이었다. 특히, 술래가 된 그는 단 한번도 져본적이 없다. 놀아달라며 때를 쓰는 동네 꼬맹이들에게도 인정 받은 실력. 다 큰 어른이 애들한테 진심으로 달려들면 어쩌냐고 볼멘소리를 자주 듣지만 본인은 전혀 신경쓰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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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잡이. 사냥을 하기 위해 전 주점 주인에게 배웠다. 처음에는 화살보다는 활로 때려잡는게 성공률이 더 높았으나, 노력 끝에 능숙하게 다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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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꾼. 몰론 이유 없이 사람을 때리거나 싸움을 걸지는 않는다. 그러나 도를 넘은 네발로 걷는 취객 진상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딜마 본인만의 생각. 어째서인지 어렸을 때보다 실력일 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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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행동이 거칠다. 슬프게도 거친 말과 행동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경솔한 언행은 하지 않는다는게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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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주량가. 하지만 보고 자란게 있어서 그런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할 만큼 마시는 일은 없다.
[소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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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과 화살통: 주로 사냥을 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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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춤의 가죽 주머니: 베리나 약초, 작은 나이프 등의 물건을 넣고 다니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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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 목걸이: 가장 소중한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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