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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나는 전부 좋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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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20

​    키 :  165cm

​생일 :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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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 :  ◆◆◆◆◇ 

    체력 :  ◆◆◆◇◇

​잠재력 :  ◆◆◆◇◇

    지능 :  ◆◆◆◇◇

    민첩 :  ◆◆◆◇◇

    재산 :  ◆◇◇◇◇ 

    행운 :  ◆◆◆◆◇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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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동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네 잎 짜리 꽃 모양.

비교적 단정해진 앞머리는 옆으로 정리하고, 길게 자란 뒷머리 역시 같은 방향으로 느슨히 묶었습니다.

졸업식 때 받았던 컨주러 복은 상당 부분 리폼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꽃다발을 제하고는) 손재주가 좋지 못하기에, 주변인의 도움을 꽤 받은 모양이라지요.

모든 기장이 길어진 걸 보니 이제 넘어지지 않나 봅니다. 사실 난 긴 옷이 좋거든! 언제나 그랬어. 어라, 진짠데요?

그래도 말랑한 이미지는 여전합니다.

[성격]

[단단한/숨김없는/4차원]

클로디아는 행복합니다. 언제나 그랬지만요.

하지만 이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사람이 아닌, 행복한 이유가 있는 사람?

 

그러니까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단단한 사람입니다.

속이 깊고, 사려깊고, 상냥하며, 진지할 때는 진지하고, 장난 칠 때는 유쾌합니다.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과 많이 만난 모양이지요. 그 어릴 적의 클로디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큰 내면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다만 어딘가 묘한 센스는 그대로여서 온화하게 웃는 얼굴로 기이한 비유를 대곤 합니다. 이 빵은 물고문 당하는 당근 모양이네.

그저 엉뚱했던 어릴적과 달리 조금 무서워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장하며 자연스럽게, 표정은 꽤 잘 숨길 줄 알게 되었으나 굳이 그러지 않습니다. 물론 친구의 탄 음식을 칭찬해야 할 때는 능숙하게 연기해내죠.

하지만, 숨김없이 투명한 사람이 신뢰가 가는 법이잖아요. 자신이 먼저 실천하기로 결정한 클로디아입니다.

 

무엇이든 좋아하지만 단 하나 싫어하는 타입, 속물적인 사람.

이젠 싫어한다는 표현보다 '혐오'한다는 표현이 맞을까요.

참 욕망에 충실한 친구들과 몇 년을 부대끼며 지냈음에도, 이것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심해졌죠. 이 점에 대해서는 자신에게도 엄격하고요.

집착으로 보일 만큼 물질을 멀리하려 애씁니다.

 

 

과하게 유아적이었던 아이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급격히 성숙해졌습니다.

흑역사랄 것도 없이, 본인이 과거의 자신을 귀여워할 정도로.

 

그러나 룩스라는 이름을 받았던 그는, 아직도 아이처럼 이상을 좇아 달리는 면이 있습니다.

[전공]

컨주러 / 소환술사(양)

 

베놈 선생님은 너무 무서워! 컨주러 수업, 괜히 들었나봐.

 

대부분 (체계적인 수업이 좋거나 야망 혹은 취향이 확고한 몇몇 친구들을 제하고) 서먹해하는 교수가 담당했던 전공.

유한 분위기를 좋아하고, 침묵을 견디기 어려워하는 클로디아로서는 수업을 듣는 것부터가 곤욕이었습니다.

컨주러의 길로 나아가려면 열심히-물론 아니더라도 열심히 들어야 하겠지만 더욱-들어야하는 수업인데, 매번 질문이라도 받을까 조마조마하면서는 집중할 수 없지요.

때문에 실제로 7학년 중반까지는 소서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첫 전투생존 강의에서, 뱀을 다루는 소환술사 교수님에게 순수하게 경이로움을 느꼈던 적이 있었던 겁니다.

몰래 들어온 것이 들킬까 구석에서 마음을 졸이면서도요.

아이의 고유마법 역시 새 생명을 피우는 것이었기에 자연스레 눈길이 갔을지도 모릅니다.

진짜 생명이 아니라 마나로 이루어진 형체였을 뿐이더라도, 흥미를 붙인 계기는 언젠가 그 감정을 기억해내고부터.

 

클로디아는 고요한 꽃을 사랑했고, 상냥한 초식동물을 사랑했습니다.

어쩌면 저와 가장 어울리는 전공을 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어렵고 싫은 것을 이겨내는 과정이 클로디아에게 성장할 기회가 되었는지도요.

[완드]

 

커스텀

 

왼손 새끼손가락의 반지.

룩스의 마법석을 박아넣었습니다. 은 재질의 링 부분은 덩굴이 감긴 듯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기타사항]

 

1 >> 출신

아버지는 마법사, 어머니는 일반인이지만… 클로디아에게 물어도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정말 적습니다.

묻는 것도 싫어하지 않고 말하는 것도 싫어하지 않으나, 어째 입을 떼는 것이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모르겠어. 그냥 말을 꺼내기가 좀 어려워. 아무 추억도 없어서 그런가봐요.

고국에 어머니를 뵈러 다녀올 거라더니, 그러지도 못했나 봅니다.

이유는, 다들 알고 있잖아요? 네, 이수 권한 정지. 그러니까 마법도시 바깥으로의 이동 자체가 금지되었기 때문이지요.

가끔 이 화제가 나오면 답지않게 굉장히 언짢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 지난 3년

서로 오며가며 소식이 들렸을 법도 한데, 클로디아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대신 클로디아도 친구들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지만요.

그가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우며, 검소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택했기 때문입니다. 마법도시 가장 외곽에서, 가끔 용병 일을 나가기도 하지만 주변 사람들과만 교류하는 삶.

때문에 눈에 띄는 활동 없이 보통 자택에서 연구 위주의 시간을 보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형태의 마법으로, 충분할 만큼의 파워를 내는 방법을요.

물론, 종일 틀어박힌 것은 아닙니다. 이웃들과의 교류도 활발했고, 원체 싹싹한 성격 덕에 평판도 좋은 편.

잠도 충분히 자고 운동도 꾸준히 했기에 건강합니다. 이전보다는 움직이는 것을 덜 즐기지만요.

 

3 >> 소환술사?

양, 이라는 다소 애매모호한 소환수를 주로 부립니다.

평소의 소박한 옷차림과 잔잔한 미소, 소환수의 외견 덕분에 목장에서 양들에게 풀 먹이며 지낼 듯한 이미지.

클로디아 주변의 어린 아이들은 그를 '양치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클로디아도 이 별명이 꽤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 양은 포근한 털 속에 딱딱한 발굽과 단단한 뿔을 숨기고 있지요.

마나로 이루어진 양, '양의 모습을 한 무언가'의 털가죽은 평범한 동물들보다 훨씬 튼튼하기도 합니다.

온화한 외견에 그렇지 못한 위력은 클로디아가 많은 시간을 들여 연구하는 부분이고, 본격적으로 전공을 활용한 공격에 나선다면 생각보다 위협적일지도 몰라요.

 

4 >> 말버릇

마지막 문장은 경어로 말하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습니다.

클로디아가 6학년 초반에 스치듯 푸념한 것을 그대로 인용해봅시다. 아빠가~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말래!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아무래도 아버님께서 말버릇 교육을 다시 시키신 모양이지요. 이미 어른들에겐 꼬박꼬박 경어를 쓰고 있었는데도!

가르친 쪽이 이상했는지 배운 쪽이 이상했는지(둘 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창 변하던 때에는 붕 뜬 말투 그대로 경어 사용 타이밍만 꼬여 굉장히 기괴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문제의 원인이 된 교수님의 호칭은 졸업 때까지 꿋꿋하게 선생님이었습니다.

 

5 >> 사랑하는 것

꽃, 풀 먹는 동물, 친구. 클로디아가 여전히 사랑하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풀 먹는 동물을 선물할 수는 없으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여전히 꽃다발을 선물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풀 먹는 동물들에게도요. 소환해낸 양들에게 뜯어먹으라며 자잘히 고유마법을 사용합니다.

마나로 이루어진 양들은 멀뚱멀뚱, 보고만 있지만 클로디아는 그래도 즐거운가 봅니다.

[소지품]

 

노끈

: 여전히 꽃다발 만들기는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꼭 그것이 아니더라도 유용히 쓸 일이 참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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